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생태환경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는 공동으로 ‘전국 제품 탄소발자국 표시 인증 시범 목록’(全国产品碳足迹标识认证试点名单)을 발표했다. 이 목록에는 전체 장쑤성에서 유일하게 창저우시의 리튬배터리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탄소발자국’(碳足迹)이란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한다. 또한 ‘탄소발자국 표시 인증’(碳足迹标识认证)이란 제품의 수명 주기 동안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 등 정보를 가리킨다. 이 같은 데이터는 그 일관성이 관련 표준 또는 기술 사양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적합성 평가 활동과 연결되어 있다. 이로써 궁극적으로 제품 또는 포장에 로고 형태로 표시되어 해당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효과적으로 정량화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보다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 창저우중촹신항(中创新航), 상치스다이(上汽时代) 등 전력 배터리 산업체인에 속하는 5개 주요 기업이 처음으로 탄소발자국 표시 인증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주로 배터리 양극재, 배터리 모듈, 배터리 셀, 배터리 알루미늄 쉘 및 전력 배터리 시스템 등에 집중되어 있다.

   창저우시는 지속적으로 기업들이 에너지 구조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도록 적극적으로 인도하고 있다. 이번 리튬배터리의 ‘탄소 족적 표시 인증’ 프로젝트를 계기로 창저우시는 해당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제품 제조 기업의 친환경 및 저탄소 전환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