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창저우시 판둥링(潘冬铃) 부시장은 행정센터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 김영준 일행을 맞이했다. 양측은 한국과 창저우 사이의 경제무역과 인문협력, 인적왕래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데 관해 깊은 대화를 진행했다.

   판둥링 부시장은 우선 창저우시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고품질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는 큰 배경에서 양측이 경제무역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호간 우정을 증가하고 상호 윈윈하는 국면을 조성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김영준 총영사 역시 현재 양측의 양호한 협력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관계를 추진해 나가면서 우호적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에 공감했다.

   창저우와 한국의 경제무역관계는 아주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6월까지 총 329개 한국 기업이 창저우에 공장과 회사를 설립했는데 주요 업종은 기계, 전자, 화학공업, 방직, 의류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이 중에는 현대중공업과 SK그룹과 같이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한국의 대표적 회사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창저우비자센터에 중국 공민의 한국 비자 발급을 대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한편 창저우시는 한국의 남양주시와 춘천시와 자매도시 결연관계를 맺고 있다.

   김영준 총영사 일행은 이번 창저우를 방문하는 동안 마오산 도교 문화 관광단지(茅山道教文化景区)와 텐무후 관광레저단지(天目湖旅游度假区), 칭궈샹 역사문화거리(青果巷历史文化街区) 등을 참관하였다.

   이번 회견에는 창저우시 정부 야오청(姚澄) 부비서장과 외사판공실 장위(张宇) 주임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