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소식에 의하면 리샹(理想) 자동차의 L7, L9형 승용차 생산량이 각각 20만대를 돌파했다. 이 중 L7형 승용차는 중국 신형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빠르게 20만대 고지를 점령한 기록을 남겼는데 출시부터 20만대 돌파까지 16개월 소요했다.
2023년 3월에 공식적으로 출시된 L7형 승용차는 첫 달에 이미 1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난해 30만 위안 SUV 차종 중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24년형 리샹 L7은 스파급의 마사지 시트, 지능형 냉온 겸용 냉장고, 매직 카펫 에어 서스펜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지능형 공간과 운전기능을 탑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또한 울트라 모델은 52.3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여 CLTC 전기 충전 주행거리가 286km에 달하고 복합 주행거리는 1421km에 달하게 되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40만 위안 이상의 가격을 책정하고 한 달에 1만 대 이상 판매된 L9형 승용차는 19개월 연속 대형 SUV 판매 챔피언으로 기록을 남겼다. 올해 7월, 베이징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인데 이는 ‘주행거리 증가식’(增程式) 자동차 중 처음 사례이다.
리샹의 L계열 승용차는 창저우시 우진구(武进区)에 위치한 국가하이테크단지 내 자동차 스마트제조기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창저우 기지는 고도로 자동화된 지능형 디지털 제조라인과 강력한 산업체인 및 공급망 지원을 바탕으로 신차 생산과 납품을 유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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