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 인재교류센터는 ‘산학협력 전문분야 시범 기관 선정에 관한 공지’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창저우시 소재 두 대학교, 즉 창저우 공정직업기술학원의 약품 품질 및 안전, 빅데이터 기술 전공과 창저우 정보직업기술학원의 메카트로닉스 기술 전공이 성공적으로 선정되었다.

  창저우 공정직업기술학원의 약품 품질 및 안전 전공은 2024년 장쑤성 쌍고(双高) 전공(바이오제약 기술 전공군)으로 지정되었다. 이 전공은 성급 합성생물학 지역 산학연합체 및 검사검측 지역 산학연합체를 기반으로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인재 양성 계획 및 전공 교과 과정을 함께 설계한다. 빅데이터 기술 전공은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하며 “현대 도제 프로젝트”, “주문형 반”, “현장 엔지니어 프로젝트” 등의 방식을 통해 이론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복합형·혁신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창저우 정보직업기술학원의 메카트로닉스 기술 전공은 지능형 제조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학교-기업 이원적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삼는다. 실습기지 공동 건설,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 사례 도입, 기술 인증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적용 능력을 강화한다. 이 전공은 또한 지역 고급 장비 제조 기업들과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산업 사슬에 고품질의 기술 인재를 다수 공급해 왔다.

   이번 선정은 두 대학이 산학협력을 심화하고 인재 양성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산학협력 심화 플랫폼 구축, 새로운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전공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