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절과 추석이 겹친 최근 ‘황금연휴’가 막을 내리며 창저우시 소비시장이 눈에 띄는 성적표를 제시했다. 창저우시 상무국 통계에 따르면 10월 8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에서 주요 관측 대상으로 선정한 54개 복합쇼핑단지 및 유통·외식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약 7억 3천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로써 창저우 소비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연휴 기간 동안 ‘식생활 바구니(菜篮子)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링쟈탕(凌家塘) 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1만 2,000톤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채소, 과일, 곡물·유류 등 필수 생필품의 공급과 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비 촉진 정책도 효과를 발휘했다. ‘소비촉진 8대 방안’(促消费八条)이 신에너지 자동차, 외식, 온라인 유통 등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냈으며 500만 위안 규모의 외식 소비권과 1,000만 위안 규모의 디지털 위안화 적립금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장난환츄강(江南环球港), 완샹청(万象城) 등 주요 상권은 매일 테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거린공원(歌林公园)은 창저우 첫 진출점 48개와 함께 대규모 오픈을 선보였다. 또한 루이허타이(瑞和泰)의 월병 판매량이 55만 개를 돌파하는 등 전통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지속되고 있어 민생 보장과 소비 활력이 동시에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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