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중러우구(钟楼区) 문화체육관광국과 북항가도(北港街道)는 산업 유적지인 대운하 유류 탱크 공원(油罐公园)이 새로운 단계의 개조를 시작했으며 향후 창저우 시민들에게 트렌디한 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셜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개조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원은 중러우구 위란로(玉兰路)에 위치한 제2실험학교 동쪽에 있으며 징항대운하(京杭大运河) 남안의 삼림회랑과 인접하여 있다. 이곳은 예전에 창저우 석유 회사의 오성교(五星桥) 유류 저장 탱크가 설치되어 있던 구역이었다.
이번 개조를 통해 석유 탱크와 금수탑 등 상징적인 역사 건물은 보존하고 컨테이너 역참, 테마 시장, 음악 광장, 수변 레저 광장 등 구역을 신설함으로써 역사와 현대가 융합되고 자연과 인문학 요소가 상호 결합하는 구성을 나타냈다. 이 중 컨테이너 역참에는 창저우 본지의 간식 상점과 세계 각국의 요리 식당, 문화 및 창의적인 수공예품 등 테마 상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 시장과 음악광장 등 구역에서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다양한 주제의 장터와 음악회, 미니 시리즈 등 공연 활동을 개최할 수 있다.
새롭게 개장될 공원은 또한 다양한 업종의 운영자를 모집하여 미식가, 예술가, 수공예 전문가, 교육 선구자, 운동선수 등 구성원들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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