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튬웬 아시아퍼시픽(锂源亚太)회사는 닝더테크(宁德时代)와 인산철리튬(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총액은 60억 위안을 초과한다.
리튬웬 아시아퍼시픽은 창저우 리튬웬 신에너지 기술 유한회사(常州锂源新能源科技有限公司)의 자회사로 이미 여러 차례 대규모 국제 주문을 수주한 바 있으며 해외 생산 능력도 가속화되어 가동되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리튬웬 아시아퍼시픽은 2026년 2분기부터 2031년까지 닝더테크의 해외 공장에 양측이 합의한 규격의 인산철리튬 양극재 총 15만 7,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공급량 및 현재 시장 가격으로 계산한 결과 이 계약의 총 규모는 60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한 대당 60kWh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해당 주문량은 약 13,000대 이상의 전기자동차에 공급될 수 있는 규모이다.
해외 신에너지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창저우 리튬웬은 2021년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계획을 시작했다. 1단계 연간 3만 톤 규모의 인산철리튬 양극재 프로젝트는 올해 초 가동에 들어가 해외 생산 능력이 본격화되었다. 2단계 연간 9만 톤 규모 프로젝트도 전면적인 건설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모든 건설 및 장비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는 더 많은 해외 주문을 수주하기 위해 충분한 생산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산철리튬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에너지 산업체인 상하류 기업들의 ‘협력형 해외 진출’ 모델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창저우 리튬웬의 인도네시아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포드 그룹, 이웨이리넝(亿纬锂能) 등 국제적인 자동차 및 배터리 분야 선두 기업들을 포함한 여러 장기 협력 주문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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