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자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이기도 하다. 현지시간으로 5월 16일과 17일, 창저우를 대표하는 문화적 요소들이 파리의 거리에 나타났다. 천즈량(陈志良)창저우시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5월 16일에 열린 ‘물의 리듬 장쑤(水韵江苏)’ 문화관광 홍보 및 동양미학 생활전시회에서 천즈량 선전부장은 '운하의 만남: 센강과 대운하(运河遇·鉴—塞纳河&大运河)' 를 주제로 창저우시를 전면적으로 소개했다. 우선 창저우와 프랑스의 인연을 회고하였고 다음으로 창저우의 두터운 산업기초와 유구한 인문바탕 그리고 개방적이고 열정적이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매력을 소개했다.
파리 서쪽 교외 이블린성에 위치한 ‘이리원(怡黎园)’은 프랑스 최초의 중국식 원림으로 창저우 출신의 프랑스 유명 원림 디자이너 스챠오팡(石巧芳) 여사가 설계 및 시공했다. 5월 17일 열린 창저우 ‘운하의 만남’ 문화교류행사도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창저우시는 이블린성 생레미시에 “대운하와 센강의 만남”을 주제로 한 세계비물질문화유산 진탄각지(金坛刻纸) 작품을 선물했다.
행사 현장에는 창저우 다예공연, 중국 전통 침술, 조판선장 인쇄(雕版线装印刷), 민속음악 등 비물질문화유산이 선보였으며 프랑스인들에게 지근 거리에서 창저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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