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지식재산권 운용 촉진 센터’와 ‘중국 자동차 그룹 기술혁신 지원 센터’는 일전에 2024년도 중국 동력 배터리 시스템 특허 순위 기업 20위를 공개했다. 이 중 창저우시 펑차오에너지(蜂巢能源)는 1137건의 특허로 제3위, 중촹신항(中创新航)은 464건으로 제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두 기업은 모두 창저우시 진탄구(金坛区)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펑차오에너지는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진행하여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이 44억 9800만 위안에 달했다. 현재 유효 특허는 6,000건을 넘었고 국내외 특허 신청은 10,000건을 초과한 상황이다. 또한 펑차오에너지가 개발한    ‘양극 재료 및 제조방법과 리튬이온 배터리’(코발트 무 함유 배터리) 발명 특허는 2024년 12월에 ‘중국 특허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년 펑차오에너지는 ‘단도’(短刀) 배터리 27만 세트 이상을 납품하여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함으로써 이 부문 글로벌 리더로 등극했다. 또한 강력한 연구개발 혁신 역량에 힘입어 4년 연속 GEI 중국 유니콘 기업, 2년 연속 후룬 중국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촹신항은 핵심 배터리 구조 부품 분야에서 특허를 주도했는데 주로 배터리 미니멀 캡 기술, ‘정류’원통형 배터리 기술, one-stop 배터리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국특허보호협회 내 리튬배터리 전문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설립하여 중국의 리튬배터리 산업 전체 수준과 국제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 회사는 월간 출하량이 10GWh를 돌파하여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납품한 것은 중요한 실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회사가 참여하여 완성한 ‘신규 전력 시스템 대규모 리튬 에너지 저장 핵심기술 및 응용사업’(新型电力系统大规模锂电储能关键技术及应用)은 2023년도 국가과학기술 진흥상 2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