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창저우 항구의 장비 수출 규모는 70.5만 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신창쟝 부두(新长江码头)는 창저우 항구의 장비 수출 임무를 맡고 있다. 2024년 이 부두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로 건설기계, 운송차량, 강철구조물, 풍력발전기, 전극 장비, 전선 케이블, 변압기 등 품목을 수출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독일, 모로코, 터키, 이집트 등에 집중되었다. 주요 수출 기업은 산이중공업(三一重工), 중국제1자동차, 중국중기(中国重汽), 쉬궁커지(徐工科技) 등 회사였다. 한편 이 부두는 2024년 약 1300대의 건설기계와 운송차량을 수출했으며 화물 가치는 약 5억 위안에 달했다.

   신창쟝 부두의 통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저우 세관은 수출 화물의 “항구 도착 직적” 관리 모델을 시행하고 있다. 수출기업은 자체 필요에 근거해 화물의 도착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신고-도착 직적-화물 도착 및 통관” 절차에 따라 부두 내의 2차 검사와 단거리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화물의 반복적인 인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전체적으로 약 5일 간의 선적 기간을 단축하였다.

    한편 공정기계와 운송차량, 굴착기, 로더, 덤프트럭 등 대형 장비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인양 도구와 2개의 기중기 프레임을 제작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적재 작업을 보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