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장쑤성 통일전선부의 창저우시에 대한 조사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창저우시는 지난 20년 동안 ‘창업의 다리（创业之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창저우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50여 명의 해외 인재를 유치했고 그중 70여 명의 고급 인재가 해당 분야의 최고 지도자급 인재로 성장했다. 따라서 ‘창업의 다리’ 프로그램은 창저우시 교민사업 부처가 해외인재를 유치하고 화교와 유학생의 국내 복귀와 창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창업의 다리’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이미 27개 국가 및 지역의 1200여 명의 해외 고차원 인재가 행사에 초청되었다. 최근 3년 동안 전방위 서비스 개념을 수립하고 해외인재 서비스를 위한 ‘최후의 1km’를 개통한다는 정신으로 임했다. 결과 37명의 영입 인재가 ‘룽청 영재(龙城英才）’에 선정되었고 14개 창업 인재(팀)이 성공적으로 창저우에 정착했다. 이외에도 ‘신선도가 높고’, ‘순도가 높은’ 고품질의 해외 인재 프로젝트가 무대 뒤로부터 무대 전면으로 이동하여 인재와 프로그램 그리고 자본의 효과적인 융합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창저우시의 혁신발전전략을 지원하고 최첨단 고급 혁신 인재를 유치하며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한편 강소성 정부에서 파견된 조사단 일행은 텐닝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내의 ‘텐닝 교민 스마트 단지（天宁侨智园）’를 방문하고, 단지 내의 건설과 운영 상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