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밀 기계 기업 스위스 발보(WAB) 그룹의 중국 법인 설립이 본격화됐다. 3월 10일 창저우 하이테크단지에서 발보 기계(창저우) 유한공사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테크단지 내에서 올해 들어 첫 번째로 ‘토지 확보 즉시 착공'한 사례로 기록됐다. 프로젝트가 완전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 8,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33년 설립된 스위스 발보 그룹은 세계 수평식 분쇄기 및 3차원 혼합기 장비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수평식 분쇄기를 생산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도료, 잉크, 의약품, 농약, 식품, 화장품,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발보 기계(창저우) 유한공사는 발보 그룹 중국 지역 본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부지는 6,600㎡가 넘는 규모로 첨단 실험실과 조립, 애프터서비스 및 창고를 갖춘 신규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수평식 분쇄기, 3차원 혼합기, 유동 화학 반응기 등 첨단 분쇄 장비가 생산된다. 건설 기간은 약 9개월로 예상되며 내년부터 정식 가동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 현장에서는 초석의 중요한 상징물로서 ‘타임캡슐'이 땅속에 묻혔다. 타임캡슐 안에는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의 기념품과 함께 3월 10일자 ‘창저우일보'도 함께 동봉됐다.
에리히 에멀(Erich Emmer) 발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창저우는 우리에게 전폭적인 지원과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많은 고객과 공급업체도 이곳에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우리는 흔들림 없이 창저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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