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독일계 기업의 고정밀 베어링 프로젝트가 ‘클라우드 계약’(云签约) 방식으로 진탄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중국-독일(창저우) 혁신산업단지에 입주했다. 이는 2024년 창저우시가 유치한 첫 번째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이며 중국-독일(창저우) 혁신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67번째 독일계 기업이다.
독일 바이에른에 본사를 둔 인터프리사이즈 도나스(INTERPRECISE Donath GmbH) 그룹의 이번 창저우 프로젝트는 회사 산하 롤러베어링 사업부가 주체 기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3000만 달러 규모이다. 주요 제품은 원통형 롤러베어링, 롤러베어링 등으로 주로 공작기계, 로봇, 유압펌프 및 모터, 섬유, 광산, 인쇄 등 산업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가동되면 연간 1억2천만 위안의 연간 생산액과 15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진탄구는 중국-독일(창저우)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독일어권 국가와 전 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했으며 이들 독일어권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는 데 있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부상했다. 진탄경제개발구의 관련 책임자는 외국투자기업을 장기적인 파트너로 인식하며 이들을 위해 ‘황금 집사’(金管家)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가장 실용적인 정책과 최고 품질의 환경을 제공하여 프로젝트가 빠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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