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절강대학교（浙江大学） 소속 전기공정학원은 창저우 경제개발구에 ‘화쇈 미래 지능형 전기 구동 감지 공동 연구소（华旋未来智慧电驱传感联合实验室）’를 설립할 데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소는 창저우 화쇈센싱기술유한회사（华旋传感技术有限公司）와 절강대학교 전기공정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양측은 과학연구와 인재양성, 과학기술 혁신 및 성과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14년에 설립된 창저우화쇈은 국내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외국산 회전 변압기의 부품 수입을 대체한 소수 기업 중 하나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회전식 센서는 업계에서 ‘은둔의 챔피언（隐形冠军）’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30％를 초과했다. 이미 상하이 자동차, 리샹（理想）, 샤오펑（小鹏） 등 선두 기업의 공급망에 편입되었으며 나아가 유럽과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절강대학교 전기공정학원은 약전력에 대한 이론과 기술력이 풍부하다. 이번 창저우 실험실은 3단계로 건설되는데 총 500만 위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구성할 것이다. 공동연구실 부주임을 맡고 있는 장판（张帆）은 실험실이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 신에너지 자동차 구동 시스템, 로봇, 저공비행체 등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센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센서 칩을 국산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고품질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화쇈 신형 센서 프로젝트의 2기 공사 계약식이 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