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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네덜란드(리양) 과학기술혁신원 개원
 

   6월 29일 중국-네덜란드(리양) 과학기술혁신원이 공식 개원했다. 행사에는 캉루싱(康如幸) 주상하이 네덜란드 부총영사, 볜자오룬(卞兆伦) 장쑤성 정부 부비서장, 왕젠펑(王剑锋) 창저우시 당서기, 저우융(周勇) 쑤하오홀딩그룹 회장을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국가 및 지역의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캉루싱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네덜란드(리양) 과학기술혁신원의 개원을 축하하며 “장쑤성은 중국에서 경제 활력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이며 창저우는 신에너지와 스마트 제조 산업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 유럽 기업들의 중국 투자 최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효율적인 혁신, 지속가능한 발전, 순환경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원을 협력의 가교로 삼아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신에너지와 첨단 제조 등 중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저우시는 1997년 네덜란드 틸뷔르흐시(Tilburg)와 공식적으로 자매도시 관계를 맺었다. 이후 중국-네덜란드 항공산업 협력단지를 공동 조성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중국-유럽 화물열차 물류망을 구축해 중국-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공급망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창저우시는 지속적으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네덜란드의 우수 산업자원을 적극 유치해 아란세오(Arlanxeo)와 아크조노벨(AkzoNobel) 등 네덜란드 대표 기업들의 투자와 증자를 이끌어내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만들어 왔다.

   중국-네덜란드(리양) 과학기술혁신원은 리양국가첨단기술산업개발구를 중심으로 ‘1개 센터·1개 플랫폼·1개 기지’ 발전 체계를 구축했다. 네덜란드를 유럽 협력의 거점으로 삼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 및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에너지 배터리, 스마트 제조, 첨단 농업, 문화·상업·관광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원에는 1차로 12개 협력 프로젝트가 입주했으며 스마트 에너지저장, 정밀가공, 체화형 인공지능(Embodied AI), 혁신 신약 연구개발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다수의 해외 유명 기관도 혁신원에 입주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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