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니호프(Niehoff) 기계제조(창저우)유한회사가 서태호(西太湖) 과학기술산업단지관리위원회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고급 케이블 장비 산업화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독일 니호프 그룹이 서태호에 투자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이다. 창저우시 정부 판둥링(潘冬铃) 부시장과 우진구 정부 지도간부 쉐예(薛晔), 쉬쥔(徐俊)이 행사에 참석했다.
독일 니호프 그룹은 1951년에 설립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이블 및 전선 장비 제조 회사로 특히 선재가공 및 케이블 정리 분야에서 국제적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은 자동차, 신에너지, 전자, 항공우주, AI 연산, 로봇, 전력 케이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니호프 그룹의 중국 내 유일한 생산기지인 니호프 기계제조(창저우)유한회사는 2011년 서태호에 자리 잡고 서태호 스마트파크의 공장을 임대하여 전선·케이블 장비의 생산과 판매를 진행해 왔다. 2018년 4월, 니호프는 서태호 관리위원회와 두 번째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28무 부지 면적의 2기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2020년 말 준공되어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그룹의 전 세계 판매량 최다 제품 중 두 가지 제품이 창저우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다. 2024년 니호프 창저우 회사의 연간 매출은 3.2억 위안에 달했다.
세계 AI 산업의 고속 성장과 함께 연산력 단계에서 고주파 데이터 전송 케이블 장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니호프 창저우 회사는 글로벌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를 보다 잘 충족하기 위해 30무의 추가 부지를 확보하고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3기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신규 생산라인과 장비를 추가하며 2027년 3월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저우시 판둥링 부시장은 니호프가 창저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기여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창저우시가 도시 핵심 기능을 “전국 첨단 제조업 기지, 지역적 기술 혁신 거점”으로 설정하고, ‘1028’ 산업 체계를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의 심층적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 부시장은 각급 기관이 기업 생산·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조건을 조성하며 니호프가 창저우에서의 발전에 지원을 제공하여 더 많은 우량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창저우와 함께 발전 기회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고 미래를 창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니호프 그룹 CFO 겸 니호프 기계제조(창저우)유한회사 법인 대표 엘레나 그라프(Elena Graf)는 창저우시가 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창저우시가 기업가 정신의 비옥한 토양이라며 니호프가 창저우에서 우수한 산업 생태계를 확보해 기업의 부가가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서태호가 창저우 회사에 전방위적이고 전 과정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양측이 지난 14년간 손잡고 함께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니호프는 다양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정밀하게 또한 강력하게 발전시키고 생산효율과 제품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며 향후 서태호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여 프로젝트 조기 착공 및 가동을 추진해 기업이 더 멀리 나아가고 더 나은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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