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젠얼캉의료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健尔康医疗科技股份有限公司)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됨으로써 창저우시는 101번째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주식 명칭은 젠얼캉(健尔康)이고 코드번호는 603205이다. 창저우시 성레이(盛蕾) 시장과 회사의 천궈핑(陈国平) 회장이 함께 기업의 상장을 알리는 징을 울렸다.
회사는 우선 3000만 주 공모를 통해 약 4.4억 위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고급 의료용 드레싱과 부직포 및 그 제품의 생산”, “R&D 센터 건설”, “정보기술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추가 유동성 조달에 사용될 계획이다.
회사는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은 의료용 드레싱 등 1회용 의료기기와 소독위생 제품의 연구와 개발이다. 회사의 제품은 주로 임상의료와 가정 및 개인의 의료용품에 집중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수술용 소모품, 상처관리 제품, 소독 청결 제품, 방호 제품, 고분자 및 보조류와 비보조류의 6대 시리즈를 포함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최고의 의료용 드레싱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 중 하나로 장기간 의료용 드레싱 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유명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물경제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금융의 근본 취지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창저우시는 기업상장을 도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았다. 따라서 정부는 자본시장에서 더 높은 수준과 영향력을 갖춘 “창저우 섹터”(常州板块)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국내외 주식시장에 상장한 창저우 기업은 이미 101개이고 총 자금 조달액은 2000억 위안에 달한다. 한편 이미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의 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기다리는 기업 4개, 현재 상장 심사를 신청한 기업 5개, 심사 지도를 받고 있는 기업 40개와 706개의 상장 예비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창저우시 지역경제의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 발전을 위해 금융의 측면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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