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장쑤성 창저우 문화산업 설명회가 항저우시 빈쟝구(滨江区)에서 개최되어 두 도시 간 문화산업 교류 협력에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창저우시 천즈량(陈志良) 선전부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창저우시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우진구(武进区)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되었다. 또한 서태호(西太湖) 초단편극 제작 정책과 함께 총 5억 위안 규모의 문화산업 기금이 조성되었다는 소식도 발표되었다. 동시에 글로벌 극장 프로젝트, 천리강산 문화예술 전시관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초단편극과 함께하는 여행’ 창저우 문화관광 진흥 프로젝트 등 15개 중점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간 창저우시는 ‘문화+’ 개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결과 2개의 국가급 문화산업단지, 8개의 성급 문화단지 그리고 3만개가 넘는 문화법인이 6개의 특색 있는 문화산업 시스템을 구축해 전체 도시의 문화산업이 고품질로 발전하도록 촉진했다. 이 중에서도 우진구의 ‘5+1’ 산업 매트릭스는 핵심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태호만(太湖湾) 음악제, 서태호 하프 마라톤 대회, ‘시각 중국’(视觉中国) 등 행사가 꾸준히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문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설명회는 창저우시 문화산업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항저우시의 디지털 경제와의 연결을 통해 장강삼각주 지역 도시간 문화산업의 협동 발전을 위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