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14일간 진행된 ‘개도국 위생검역관 연수과정’이 창저우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이지리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의 24명 위생검역관이 참가해 글로벌 보건안전과 상호연결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연수 기간 동안 창저우시는 나이지리아와 2건의 경제무역 협력을 성사시켰다.

   10월 17일, 나이지리아 연방수도개발관리국 부국장은 연수과정 좌담회에서 “중국의 대외원조 연수 플랫폼을 통해 전기 오토바이와 태양광 제품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쑤검험검역품질연구센터는 즉시 대응하여 자원을 정밀하게 매칭했고 단 10일 만에 협력 의향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시켰다.

   전기 오토바이 협력과 관련해 장쑤검험검역품질연구센터는 나이지리아 연수생들이 창저우 하오완신에너지테크놀로지유한회사(浩万新能源科技有限公司)를 현장 방문하도록 지원했으며 양측은 10월 22일 공식적으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이지리아는 창저우하오완신에너지테크놀로지유한공사로부터 2륜 및 3륜 전기 오토바이 1만 대를 구매하고 현지에 전시 및 사후서비스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태양광 제품 협력 부문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창저우 이징광전테크놀로지유한회사(亿晶光电科技有限公司)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10월 27일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정을 체결했다. 협력 금액은 약 420만 달러로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부품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은 이징광전(亿晶光电)이 처음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로 중국 태양광 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