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창저우 서태호(선전) 협력혁신센터’가 선전（深圳）에서 출범했다. 센터는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체인, 혁신체인, 자본체인에서 양측의 심층 협력을 촉진하여 정부, 산업, 학계, 연구 및 자본 간의 긴밀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창저우 서태호(선전) 협력혁신센터’는 선전 마이커텐(麦科田) 바이오메디컬 기술유한회사 내에 위치해 있다. 창저우 측에서는 관련 직원을 선전 센터에 파견하여 상주시키고, 선전 측 회사와의 접촉과 산업 혁신 연계를 촉진한다. 동시에 창저우에 자리잡는 선전 기업에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상호이익과 윈윈을 이룰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창저우 서태호（西太湖） 과학기술산업단지’는 선전시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선전 기업가들이 시장조사와 교류, 투자개발과 시장개발을 위해 단지를 방문했다. 2022년 선전 ‘마이커텐’이 10억 위안을 투자해 단지 내에 위장 내시경 국제혁신 센터를 건설하면서 장강 삼각주 및 전국에 일류의 위장 내시경 의료기기 생산기지와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3년에는 선전의 기업 ‘즈타이’（智态）, ‘텐무’（天沐）, ‘푸뤄지’ （普罗吉）등 회사의 12개 프로젝트가 서태호에 뿌리를 내렸고, 올해에는 ‘창성’（长晟）, ‘칭즈’（氢致）, ‘웨이퉈’ （韦拓）등 3개 프로젝트가 연이어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서태호 산업단지’에는 5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에서 신생 산업체가 건설 중이거나 새로 건설될 예정이며, 주요 분야는 합성 바이오,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수소에너지와 신에너지 저장, 그래핀 탄소 소재 등 4대 미래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창저우 측은 서태호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고, ‘선전시 혁신투자그룹유한회사’, ‘선전 마이커텐 바이오메디컬 기술유한회사’, ‘숭허 캐피털’（松禾资本） 등 기업의 대표가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