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창저우 과학교육단지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술혁신 발전 교류회에서 중국공정원 정웨이밍(郑纬民) 원사 등 전문가와 학자들은 인공지능 발전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 날 열린 행사에서 텐진대학교 지능 및 컴퓨팅 학과의 “창저우 지능형 기술응용 혁신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텐진대학교와 창저우 과학교육단지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연구기관이다. 텐진대학교 지능 및 컴퓨팅 학과는 국가 차원의 풍부한 연구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지 컴퓨팅, 기계학습, 데이터 마이닝 등 분야에서 수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센터는 앞으로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국내외 유수의 인공지능 기업과 유관기관의 입주를 가속화하며 과학연구, 기술혁신, 연구성과 이전과 전파, 첨단 인재 양성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종합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회에서 혁신센터와 창저우시 인공지능산업협회는 협약을 체결하여 창저우시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몇 년 간 창저우시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24년 인공지능 핵심산업 규모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창저우과학교육단지는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혁신 플랫폼 구축과 프로젝트 유치를 강화하여 붜루이캉(博睿康), 중커링무(中科领目), 루이얼만(睿尔曼) 등 업계 내 선도적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용 로봇 공학, 머신 비전, 바이오 컴퓨팅, 빅 모델 등 분야를 주도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형성하였으며 창저우 인공지능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동시에 열린 학술회의에서 정웨이민 원사는 “대규모 모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사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텐진대학교의 교수와 전문가들은 이 주제를 중심으로 열렬한 토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