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VTank가 발표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 배터리 산업 발전 백서(2025)'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전력 배터리 출하량은 1,051.2GWh로 전년 대비 2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백서에는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 배터리 업계의 순위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창저우시 기업 중촹신항(中创新航)이 제4위, 펑차오에너지(蜂巢能源)가 제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VTank가 발표한 글로벌 10대 기업의 순위는 닝더스다이(宁德时代), 비야디(比亚迪), 한국LGES, 중촹신항, 한국 SK On, 일본 파나소닉, 한국 삼성 SDI, 궈쉬안가오커(国轩高科), 이웨이리튬에너지(亿纬锂能), 펑차오에너지이다. 이 중 닝더스다이는 360GWh에 가까운 출하량으로 제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4.2%이다. 한편 닝더스다이는 창저우 리양시에 전액 출자 자회사인 장쑤시대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江苏时代新能源)를 운영하고 있다.
중촹신항과 펑차오에너지 두 회사는 창저우시 진탄구(金坛区)에 본부를 둔 기업이다. 2024년 글로벌 랭킹에서 중촹신항은 일본 파나소닉사를 제치고 업계 제4위를 차지했고 펑차오에너지는 처음으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이처럼 창저우시는 두 개의 기업이 글로벌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력배터리의 기술혁신과 시장확장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나타냈다.
2024년 백서의 소개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배터리 시장은 “선두기업의 우세가 안정적이고 신흥기업의 굴기가 인상적”인 특징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중국기업의 성장세가 독보적이었다. 동시에 미래에는 기술혁신, 비용관리, 글로벌화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중국의 전력배터리 시장에도 재료의 유형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등 변화를 겪었다. 신소재 기술 시스템과 기술이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으며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시장 점유율의 75%에 근접했다. 또한 중촹신항과 펑차오에너지를 대표로 하는 선두기업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동시에 창저우시의 신에너지 수도 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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