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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창저우 상장기업 기업인 교류회 창저우서 개최
 

   7월 24일 오후, 창저우시 정부가 주최한 ‘천 리를 마다하지 않고 '쑤차오'‘苏超’를 함께 관람하며, 홍콩의 벗들과 룽청(龍城·창저우)을 여행하다'를 주제로 한 홍콩-창저우 상장기업 기업인 교류회가 창저우에서 열렸다. 홍콩과 창저우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쑤차오(장쑤성 축구리그)'를 계기로 경제·무역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본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스포츠, 문화관광, 제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과 홍콩의 대표 기업, 중국계 기관, 홍콩 금융감독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창저우를 찾아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교류에 참여했다. 스포츠를 매개로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스포츠+투자유치+문화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행사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창저우와 홍콩 기업 간 교류 플랫폼을 마련해 더 많은 홍콩 투자 프로젝트의 창저우 유치와 창저우 기업의 홍콩 증시 상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양방향 투자와 무역을 확대하고 창저우와 홍콩 간 전방위 전략 협력을 심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교류회에서는 반도체 기술 전문가이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마이크로전자·컴퓨터공학 박사인 저우전훙(周贞宏), 상하이은행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딩우쥔(丁武军), 자쉬안스마트(嘉轩智能) 푸제(付杰) 회장이 차례로 연사로 나서 반도체,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양 지역 산업 융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행사에서는 ‘푸비(富比) 100 자본 싱크탱크 교류회' 출범식과 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려 창저우와 홍콩 간 자본 협력의 새로운 통로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양 지역 기업인들은 산업 공급망 협력, 크로스보더 상장, 해외시장 진출 확대, 문화관광 소비 고도화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다수의 협력 의향을 도출했다.

   창저우와 홍콩은 오랫동안 긴밀한 경제·무역 관계를 유지하며 풍부한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콩은 창저우 최대의 해외 자본 유입 지역으로 실제 외자 사용액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개가 넘는 홍콩 투자기업이 창저우에 진출해 있다. 이들 기업은 태양광, 신소재, 자동차 부품, 전자통신 등 첨단 제조업은 물론 현대 금융, 과학기술 연구개발, 상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홍콩은 창저우 기업의 해외 투자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지역이다. 현재까지 창저우 기업은 홍콩에서 총 254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협약 투자액은 약 26억 달러에 달한다. 프로젝트 수와 투자 규모 모두 창저우시의 해외 투자 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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