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日本语 한국어 中文  
계자문화센터(季子文化中心) 춘절 이전 개장 예정
 

   1월 15일 소식에 따르면 인민공원 내에 위치한 계자문화센터가 춘절 이전에 개장될 예정이며 차후 전시, 연구학습, 문화창작, 공연 등 기능을 통합한 구시가지 문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자의 성씨는 희(姬), 이름은 찰(札)로 창저우의 인문시조와 강남명사의 대표인물이다. 오나라를 개척한 태백(太伯)과 중융(仲雍)의 후예이며 오나라 왕 수몽(寿梦)의 넷째 아들이다. 주령왕(周灵王) 25년 즉 기원전 547년, 오나라 왕 여제(馀祭)는 계자를 연릉(延陵)에 봉했고 이로 인해 창저우는 정확한 연대와 지명이 있는 역사를 개시하게 되었다. 이로부터 2500년 동안 계자의 사상, 덕행, 풍모는 ‘삼양왕위’(三让王位), ‘중원출사’(出使中原), ‘서묘괘검’(徐墓挂剑), ‘관악의정’(观乐议政) 등의 이야기를 통해 《사기》, 《좌전》, 《예기》, 《오월춘추》 등 고전에 올라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제 곧 선보일 계자문화센터는 ‘원중관’(园中馆)의 형태로 구현될 것이다. 그 전체 건축 양상은 중국 청동기의 대표 중 하나인 ‘사양방존’(四羊方尊)을 원형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네 모서리가 살짝 솟아 있고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한자 ‘존’(尊)의 외형을 닮았다.  

   창저우시 구시가지 부흥의 중점 프로젝트인 계자문화센터는 전국에서 단일 면적이 가장 큰 계자 문화테마 기념관으로 계자의 생애전시관, 계자당, 계자문화창작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계자 생애전시관은 장풍·선철(长风·先哲), 고풍·선현(高风·先贤), 유풍·선조(遗风·先祖)의 세 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들에게 인류문명의 한 축을 보여주고 오나라의 700년 흥망성쇠 과정과 계자가 연릉 지역에 대한 깊은 영향력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전시관은 전통문화 요소와 디지털 기술을 교묘하게 융합하여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가운데 계자라는 춘추선현(春秋先贤)의 모습을 잘 비춰주고 있다.

   현재 계자문화센터의 전시는 최종 조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개방 이후 계자문화센터는 인민공원 내 기존의 계자상, 계자 사찰, 계자문화 회랑 등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계자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근처의 칭궈샹(青果巷), 전후북안(前后北岸) 등 관광지와 융합되어 문화적 특색이 강한 문화관광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다.  

 
常州市인민정부 常州市정보화판공실 주관
常州市외사판공실 常州市정보센터 맡아함
苏公网安备32041102000483号 网站标识码:3204000002 苏ICP备05003616号 技术支持电话:0519-8568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