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창저우시에서 ‘제9회 디지털 교통 혁신 발전 대회’가 개막했다. 장쑤성 종합교통운수학회 이사장 스허핑(史和平), 창저우시 당서기 왕젠펑(王剑锋), 장쑤성 과학기술협회 당조 서기 겸 부주석 궈리핑(过利平)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교통, 교통운수 신질생산력 발전에 동력을 더하다"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디지털 교통 산업화, 지능형 도로, 디지털 물류, 자율주행 등 최첨단 분야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스허핑 이사장은 축사에서 “최근 몇 년간 장쑤성 교통운수 시스템은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지능형 교통 기술 적용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저우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이자 제조업 기지로 디지털 교통 발전에 탄탄한 기초와 넓은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디지털 기술과 교통운수 업계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며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스마트 물류 발전 등에서 일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왕젠펑 서기는 “창저우는 디지털 물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술-시장-생태계’ 3위일체의 디지털 교통 발전 체계를 가속화하고 더 많은 혁신 아이디어, 기술, 기업이 실제 성과로 전환되도록 하여 교통을 더 편리하게, 도시를 더 살기 좋게, 경제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 측면에서는 기초를 튼튼히 하고 디지털 교통 핵심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 측면에서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통 적용 사례를 다양화하고 생태계 측면에서는 산업 협력을 가속화해 디지털 교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궈리핑 부주석은 “이번 행사는 업계 혁신의 핵심 이슈에 집중하고 지능형 교통 고급 학술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며 종합 교통 분야의 신질생산력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가와 전문가, 학자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디지털 교통 최첨단 기술에 집중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으로 혁신 발전을 모색해 디지털 교통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성과가 대회 플랫폼을 통해 실제 적용되도록 하길 바란다”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교통운수 융합 혁신 발전에 대한 구상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둥난대학교(东南大学) 상무 부서기 류판(刘攀)은 종합 입체 교통의 다중 네트워크 융합에 집중하며 인공지능과 과학적 컴퓨팅의 급속한 발전이 복잡한 시스템 문제 해결에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교통운수 공학 분야의 기초 이론과 핵심 기술의 재편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쟝쑤성 항만그룹 유한공사 당조 서기 겸 이사장 천밍(陈明)은 항만의 신질생산력 측면에서 신흥 분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화웨이클라우드(华为云)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부문 총괄 유펑(尤鹏)과 수쟈오커(苏交科) 그룹 주식회사 이사장 리다펑(李大鹏)은 각각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교통운수 산업의 지능화에 가져올 전 과정·전 체인 개선과 저고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실천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화서(华设) TrafficNexus 지능형 교통 일체기, ‘대형 블루 고래’ 지능형 공급망 플랫폼(大蓝鲸智慧供应链平台), 신형 아스팔트 도로 시공 장비 등 3가지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고속도로 융합 발전, 디지털 물류 혁신과 발전, 지능형 궤도 교통 융합과 안전 발전, 자율주행 기술 선도 등 4개 세부 분야에 대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또한 회원 단체, 후원사, 연구소, 산업 기지, 관리기관 등이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하고 최신 디지털 교통 연구 성과 및 기술 제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창저우시 부시장 디즈창(狄志强)이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