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창저우시는 1,000만 위안 이상 규모의 농업 신규 계약 프로젝트 54건을 체결했으며 그중 1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가 16건, 총 협약 투자액은 61억 8,000만 위안에 달해 연간 목표의 80%를 달성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민영기업이 여전히 주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중앙·국유기업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외자기업은 스마트 제조,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신흥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 유형별로는 프로젝트의 범위가 매우 넓다. 농산물 가공, 현대적 재배, 양식업 등 전통 산업의 고도화가 추진되는 동시에 농업, 문화, 관광 융합 및 신질적 생산력(新质生产力)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 등장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수산·태양광 복합, 스마트 제조, 합성생명공학 등 신흥 분야 프로젝트 9건이 포함되어 농업 전환과 고도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또한 농업 특색 산업 사슬 구축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중약재 전 산업사슬 기업인 마오산 약곡(茅山药谷)의 경우 10만 무(亩) 규모의 약용 임지 사용 계획을 완료했으며 쥐룽제약(聚荣制药) 회사의 한약재 시범단지 등을 기반으로 종자 자원부터 건강, 요양 산업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중국약과대학(中国药科大学)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하여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을 설립했다.
펫(Pet) 경제 산업사슬에서는 피탄(彼诞) 펫용품 등 선도 기업을 유치해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 펫 푸드 생산기지 및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농축산 사료, 기계 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해 펫 경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농기계 장비 산업사슬 분야에서는 창저우쟈윈(常州嘉耘) 스마트 농기계 장비 등 주요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장강삼각주 스마트 농기계 장비 과학기술 혁신 연맹(长三角智能农机装备科技创新联盟)’을 공동 설립했다. 이 연맹은 스마트 농기계 핵심 부품 및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