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시가 올해 1~8월 동안 무역 규모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시 전체의 수출입 총액은 2448억 2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성(省) 내 성장률 2위, 장쑤(江苏) 남부 지역 내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수출액은 2001억 6천만 위안으로 18.4% 증가했고 수입액은 446억 6천만 위안으로 0.7% 증가했다. 8월 단일 월 수출입 규모는 334억 2천만 위안으로 22.8% 증가했으며 월간 성장률은 성 내 1위였다. 8월 수출은 281억 9천만 위안(28.7% 증가), 수입은 52억 3천만 위안(1.5% 감소)을 기록했다.
창저우시 1-8월 동안 대외무역 증가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 민영 기업의 무역량 역시 ‘양적 증가와 질적 향상’을 실현했다. 민영 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1559억 7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으며 시 전체 수출입에서 63.7%를 차지했다. 증가율은 시 전체 평균보다 12.9%포인트 높았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1~8월 동안 EU,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32.9%, 27.1% 증가했다. 또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참여국에 대한 수출입은 18.7%,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에 대한 수출입은 16.3% 각각 증가했다.
셋째, 주요 품목의 견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8월 동안 강철, 기계·전자 제품, 화학 제품 3대 주요 품목의 수출입 규모는 각각 83억 2천만 위안(70.7% 증가), 1489억 4천만 위안(21.1% 증가), 252억 9천만 위안(24.9% 증가)을 기록하며 시 전체 수출입 성장을 1.6%포인트 끌어올렸다.
넷째, ‘신 삼양’(新三样) 제품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1~8월 동안 '신 삼양'(신에너지 차량, 태양광 제품, 리튬배터리) 제품의 수출액은 338억 1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4% 급증했다. 특히 신에너지 차량 수출은 약 4배 가까이 폭증하며 시 전체 무역 성장을 9.2%포인트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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