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2026 중국-유럽 로봇산업 협력(창저우) 상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商务部投资促进事务局)과 창저우시 정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과 유럽 로봇산업 공급망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를 통해 중국-유럽 간 기술·산업·자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저우 로봇산업 클러스터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로봇산업은 산업 제조 중심의 전통적인 활용 분야를 넘어 의료, 서비스, 특수 작업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체화형 인공지능(Embodied AI)의 발전은 인간과 로봇의 협업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현장 적용, 중국-유럽 스마트 연결(场景落地、智联中欧)’을 주제로 기술 혁신의 산업화와 대규모 응용이라는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행사를 계기로 중국-유럽 기업 간 심층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유럽의 기술 경쟁력과 창저우의 산업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협력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창저우는 오랜 기간 로봇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핵심 부품, 완성형 로봇 제조, 시스템 통합을 아우르는 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장강삼각주 지역 로봇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오보(遨博)와 지에카(节卡) 등 협동로봇 선도기업이 창저우에서 성장해 전국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야스카와(安川) 등 글로벌 기업도 이곳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RV 감속기, 하모닉 감속기, 6축 힘·토크 센서 분야에서 국제 기술 독점을 깨는 이른바 ‘히든 챔피언’ 기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중국 체화형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업인 즈위안로봇(智元机器人)도 우진국가첨단기술산업개발구에 입주했다. 2025년 기준 창저우시 로봇산업 규모는 4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우진구 산업용 협동로봇 산업클러스터의 생산액만 277억 위안에 달한다.
행사에서는 중국-유럽 로봇산업 협력 혁신허브(우진 거점)가 공식 출범했다. 이어 RPK, ADAMO, TMIT, 즈위안로봇, 정투신스(征图新视), 웨이이즈자오(微亿智造) 등 국내외 10여 개 기업이 차례로 발표를 진행하며 체화형 인공지능, 정밀 구동, 머신비전 검사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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