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창저우시 왕젠펑(王剑锋) 서기와 저우웨이(周伟) 시장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Khunying Patama Leeswadtrakul 회장과 중국배드민턴협회 장쥔(张军) 주석 일행을 접견했다.

   왕젠펑과 저우웨이는 창저우시를 대표해 내방한 귀빈들을 환영했으며 세계배드민턴연맹과 중국배드민턴협회가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 창저우시에 제공한 지도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왕젠펑은 “창저우는 깊은 역사적 운치를 지닌 문화도시이자 스포츠를 사랑하는 활력 넘치는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지난 18년 연속 중국배드민턴 마스터 대회와 중국배드민턴오픈대회를 개최하며 대중적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왔다”고 강조했다. 2025년 빅터(VICTOR) 중국배드민턴오픈이 현재 창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창저우시는 “세계배드민턴연맹과 중국배드민턴협회가 창저우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여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제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hunying 회장은 “창저우시가 이번 오픈 대회에 기여한 중요한 공헌과 우수한 경기환경 조성에 감사한다”며 창저우는 풍부한 배드민턴 대회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곳의 활기찬 분위기와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깊이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배드민턴협회 및 창저우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배드민턴의 활발한 발전을 함께 모색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양 기관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밝혔다.

   창저우는 배드민턴과 깊은 인연을 지닌 도시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중국배드민턴마스터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는 국내 동일 규모 도시 중 최장 기간 국제 단일 스포츠 고수준 대회 개최 기록을 수립했다. 2018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새로운 월드투어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중국오픈은 BWF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로 격상되었으며 창저우시는 2018-2022년 및 2023-2026년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오픈 개최권을 연속적으로 획득하며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중국배드민턴협회 샤쉬안저(夏煊泽) 부주석, 청샤오쉐(成小学) 비서장, 쟝수성 체육국 류텅(刘彤) 부국장, 창저우시 장펑쥐(蒋鹏举) 부시장과 저우청타오(周承涛) 비서장이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