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창저우시 ‘약용 식이 건강 연구 협회’(药膳养生研究会)가 중우호텔(中吴宾馆)에서 “약용 음식 문화의 계승, 건강한 미래 건설”이라는 주제로 설립 대회를 가졌다. 이는 쟝쑤성 내 지구급(地级市) 도시 중에서 유일한 약용 식이 건강 연구회이다.

   이 협회는 쟝난미식연구원(江南美食研究院)과 창저우시중의병원 등 12개 현지 기업이 공동으로 발기했으며 주요하게 ‘멍허 의학파’(孟河医派)의 중의약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용 음식 문화의 이론 발전과 시민들의 현대화된 건강한 생활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협회는 창저우시중의병원과 “약용 식이 조제 및 국민 음료 연구 프로젝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쟝쑤리줘과학기술유한회사(立卓)는 협회 측과 약용 식이의 양생 기술 산업 전환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한편 협회는 중의학 전문가와 약용 식이 대사를 고문으로 초빙했으며 앞으로 전통 약용 식이 요법의 지혜를 발굴하고 이를 현대 과학기술과 결합하여 건강 관리, 심리 관리, 노년 요양 등 분야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약용 식이 요법의 산학연 융합 발전을 가속화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행사 현장에서 협회는 “강남 봄 절기 약용 식이 양생 지침”을 발표했다. 그 취지는 바로 중의학 이론을 지침으로 삼아 강남 지역의 기후 특성과 발병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등 여섯 가지 절기에 어떤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인지 제안을 하는 것이었다.

   협회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협회의 주요 임무는 전통 중의학 식이 양생 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며, 창저우 전통 약용 식이 양생의 지혜를 발굴하고 이를 현대 과학기술과 결합하여 창저우의 요리 문화와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