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창저우외륜이화회사(常州外轮理货公司)에서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창저우항을 통해 수출한 설비 규모는 23만 입방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날 창저우항에는 야금설비, 특수차량, 전선케이블, 변압기, 기계설비 등을 실은 무역선박이 속속 출항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선 국가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창저우항은 쟝쑤성 경내 연안 부두 중에서 수출 장비 운송과 관련해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다. 올해 상반기 창저우 항구의 각종 장비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가장 최고봉 상태는 잡화 정기선이 월 4회 운항했으며 선박 사이의 기항과 출항 사이에 거의 공백기가 없을 정도였다.
창저우항과 창저우외륜이화회사는 ‘일대일로’ 전략의 발전 기회를 포착하고 ‘스마트 하역+전 과정 서비스’의 고품질 하역 모델을 수립하였다. 동시에 쟝쑤더룽(江苏德龙), 상하이스퉁(上海士通), 차터선렁(查特深冷), 성청물류(盛成物流) 등 기업을 유치하여 창저우항을 통해 설비를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설비 수출은 전체 창저우 항구 잡화 수출의 85.5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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