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공업정보화부는 2025년도 ‘중외 중소기업 협력구 명단’을 공시했다. 창저우 국가하이테크단지 내에 위치한 중국-스위스(中瑞) 중소기업 협력구가 창저우시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선정 명단에 포함되었다.
창저우 국가하이테크단지 중국-스위스 중소기업 협력구는 산업 배치에서 중국과 스위스 양국이 전략적으로 우선 지원하는 분야를 겨냥하고 스위스 및 독일어권 국가들의 우세 산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동시에 창저우 국가하이테크단지의 ‘4신 2지능(四新两智) 산업체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능장비, 정밀제조,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바이오 의약 및 의료기기를 주도 산업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스위스 협력 특색이 뚜렷한 국제화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협력구는 프로젝트 유치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까지 스위스 호에비거(Hoerbiger), 스위스 메델라(Medela), 독일 로젠베르거(Rosenberger), 독일 코스탈(Kostal) 등 국제화 산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중대 프로젝트도 잇달아 착수되어 2022년 스위스 입소메드(Ypsomed) 생물 의료기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입주했고 2023년 스위스 WAB-GROUP의 기계가 성공적으로 착지했으며, 2024년에는 아르셀로미탈(Arcelor Mittal) 프로젝트가 협력구에 착지하여 쟝쑤성 역사상 단일 최대 외상 투자 프로젝트가 되었다.
현재 협력구는 지속적으로 각종 교류 활동을 전개하며 중국-스위스 경제문화 교류의 독특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 상회의 지원 아래 CEO 원탁회의, 투자 기회와 도전, 혁신 프로젝트 노출 등 테마로 ‘스위스 기업인이 고신구에 가다'(瑞士企业家走进高新区) 행사를 연속 5회 공동 개최하여 장강삼각주 지역 스위스 기업계에서 폭넓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단계에서 창저우 국가하이테크단지는 협력구를 플랫폼으로 삼아 중국-스위스 협력의 가교 역할을 심화하고 산업체인 정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단지 내 기초 인프라 건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고품질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국제화 협력의 새로운 표준을 창조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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