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창저우시 문화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신장 개관했다. 당일 ‘시민 문화 혜택의 달’과 ‘정월 보름 명절’ 행사도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창저우시 당위원회 천즈량(陈志良) 선전부장과 장펑쥐(蒋鹏举) 부시장이 참석했다.

   쌍계방(双桂坊) 45번지에 위치한 창저우시 문화관은 1949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국가1급 문화관이다. 전 시 공공문화 서비스의 주요 제공자로서 문화관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목표로 삼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이념을 견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조된 공연장은 8,893㎡ 이상의 면적에 17개의 교육실과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중극장, 대중예술공간, 다기능홀, 그림책 코너, 고서 수집 코너, 녹음 스튜디오 등 장소를 구비하고 있다.

  ‘시민 문화 혜택의 달’ 행사는 3월 11일까지 지속되는데 시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특별히 ‘2025년 춘절 시민 예술 교실’의 방식으로 중국무용, 서예, 비파, 중국화 등 29개의 예술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창저우문화박물관 위챗 계정을 통해 향도(香道), 다도, 팔찌, 뜨개질, 종이접기, 바둑 등의 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에서 문화관은 서예, 무용, 음악, 미술, 비물질유산 등 예술 분야의 59개 고품질 디지털 강좌를 ‘재능 학습’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