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시 제8회 장애인 운동회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계 없는 트랙, 고치를 깨고 빛을 향해, 함께 미래로”（赛道无界·破茧逐光·共向未来）를 주제로,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탁구, 좌식 배구, 3인제 농아인 농구, 드라이랜드 컬링 등 12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참가자는 500여 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장애인 선수는 270명이다.

   창저우시는 1997년 제1회 장애인 운동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제8회 대회는 “안전, 멋짐, 절약, 개방”을 원칙으로 하여 장애인 스포츠 발전 성과와 사회적 포용 이념을 전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경계 없는 트랙, 고치를 깨고 빛을 향해,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지원의 특징을 강조하며 전방위적인 지능형 대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젊은 장애인 선수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대회는 점수 및 메달 집계 방식을 조정하여 18세 이하 젊은 장애인 선수들의 메달과 단체 점수에 대한 보상을 대폭 상향하였다. 이를 통해 우수한 청소년 장애인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2026년 제12회 장쑤성 장애인 운동회와 2028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을 대비한 경쟁력 있는 스포츠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와 경쟁 스포츠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하며, 장애인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