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제11차 “전국 저탄소의 날” 행사가 산시성 시안（陕西省西安）에서 개최되었다. 생태환경부는 전국 81개 저탄소 시범도시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창저우시는 전국 6위, 쟝수성 1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 전국 저탄소 시범 우수도시에 선정되었다.

 올해 “전국 저탄소의 날” 행사의 주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녹색 저탄소 발전을 추진하자”이다. 따라서 전 사회적으로 녹색, 저탄소, 지속가능 발전의 생산 및 생활 방식을 추진하고 전 사회의 힘을 결집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7년 제3차 전국 저탄소 시범도시에 선정된 이후 창저우시는 “쌍탄”（双碳）정책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했으며, “위험, 오염, 난잡, 분산, 저효율”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지능형 전환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남부 쟝수 모델”（苏南模式）의 현대화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따라서 지난해 창저우시의 탄소 배출량의 감소 비율은 쟝수성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신생 에너지 산업 체인의 발전은 이미 대세를 형성했으며 산업 투자 열기는 전국 1위이다. 올해 신생 에너지 산업 규모는 65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고 신에너지 완성차의 생산량은 7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저우시는 국가 생태문명 시범구 건설을 동력으로 삼아 장감 삼각주 생태의 중심축 건설에 주력하고, “두 개의 산”（两山） 양방향 전환 통로의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강 연선 1킬로미터 구간에 위치했던 모든 화학공업 생산기업을 이전시킴으로써 창저우시의 “장강 주변 화학공업 해체”는 중화환경보호연합회로부터 2023년 “오염 저감, 탄소 저감, 녹색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되었다. 창저우시 전체 구역이 쟝수성 생태문명건설 시범구에 편입되었으며 리양시（溧阳）는 국가생태문명건설 시범구 및 “양산” 실천혁신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또한 텐무후（天目湖） 지역은 “중국 생태문명상”을 획득했다. 2022년 창저우시는 대기질 개선 측면에서 전국 168개 주요 도시 중 제5위, 수질 개선 측면에서 쟝수성 1위를 차지했다.

 창저우시는 국가 “쓰레기 없는 도시” 건설 시범 도시에 선정된 이후 일회용 도시락 등 생활 쓰레기 배출원 감축과 건축 폐기물 및 동력 배터리 자원화 이용의 “창저우 모델”을 수립하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전국 유일의 “녹색 건축 산업 클러스터 시범구”를 조성하고, 전국 최초의 탄소 중립 주유소를 건설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승객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 계정을 출시했다.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 신생 에너지의 시범과 응용을 추진했고 신에너지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했다. 또한 도시 신축 아파트 단지 내에 100% 충전 설비를 예비했고, 신에너지 차량의 규모, 충전기 설치율, 태양광 패널 설치율 등 영역에서 전국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